JACK.
Well, my name is Ernest in town and Jack in the country, and the cigarette case was given to me in the country.
ALGERNON.
Yes, but that does not account for the fact that your small Aunt Cecily, who lives at Tunbridge Wells, calls you her dear uncle. Come, old boy, you had much better have the thing out at once.
JACK.
My dear Algy, you talk exactly as if you were a dentist. It is very vulgar to talk like a dentist when one isn’t a dentist. It produces a false impression.
ALGERNON.
Well, that is exactly what dentists always do. Now, go on! Tell me the whole thing. I may mention that I have always suspected you of being a confirmed and secret Bunburyist; and I am quite sure of it now.
----------
지난 이야기: 어니스트가 본명이 잭이라고 고백하자, 앨저넌은 어떻게 어니스트가 아닐 수 있냐고 항의했습니다.
[잭] 내 이름은 도시에서는 어니스트이고, 시골에서는 잭이야. 그 담배 케이스는 시골에서 받은 거야.
[앨저넌] 그래, 하지만 턴브릿지 웰스에 사는 너의 키 작은 이모 세실리가 너를 '소중한 삼촌'이라고 부르는 사실은 설명이 안 돼. 자, 이 친구야, 당장 사실을 뱉어버리는 편이 훨씬 더 좋을 거야.
[잭] 앨저넌, 너 무슨 치과의사처럼 말하네. 치과의사도 아니면서 치과의사처럼 말하는 건 매우 천박한 일이야. 거짓된 인상을 주잖아.
[앨저넌] 거짓된 인상을 주는 게 치과의사들이 항상 하는 일이야. 자, 어서! 전부 다 얘기해 봐. 안 그래도 나는 네가 상습적인 비밀의 번버리스트가 아닐까 항상 의심하고 있었어. 이제는 거의 확신이 드네.
---
[목소리]
Jack(Ernest) Worthing: Dublin Gothic
Algernon Moncrieff: John Fricker
Lane: Algy Pug
Narrator: Tiffany Halla Colonna
https://librivox.org/the-importance-of-being-earnest-version-3-by-oscar-wilde/
이미지: 콜리어(J. Collier)의 채색 동판화. 치아를 뽑는 사람이 한손에 뜨거운 석탄을 들고 겁을 주어 물러나게 해서 치아를 뽑는다는 식으로 풍자한 그림입니다. 1810년작. (유명한 영국 화가 존 콜리어는 1850년생이므로 다른 사람입니다.)
https://wellcomecollection.org/works/semjyzm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