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10월 20일 화요일 kbic 뉴스입니다.
1. 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1주년 기념 ‘아시아 장애인 스포츠 포럼’ 열려
2014 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1주년을 맞아 장애인스포츠 활성화와 대회 유산 정립 확산을 위한 ‘아시아 장애인 스포츠 포럼’이 열렸습니다.
2014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조직위원회 청산단은 어제 송도컨벤시아에서 장애인체육회 및 학계 관계자,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시아 장애인 복지와 스포츠 발전을 위한
2014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의 유산 창출 및 전파’를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습니다.
이번 포럼은 최승권 용인대 교수의 ‘2014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의 성과와 반성’, 김권일 한국스포츠개발원 선임 연구원의 ‘복지로서의 장애인 스포츠 인천 스포츠복지를 논하다’ 등
의주제 발표와 김동빈 인천시문화관광체육국장, 남인수 인천상록자원봉사단장, 황경숙 인천장애인단체총연합회 사무처장, 한사현 휠체어농구국가대표팀 감독의 토론 및 종합 토론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서정규 청산인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포럼은 2014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의 성과를 재조명함으로써 미래세대에게 지속 가능한 대회 유산으로 남길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며 “앞으로도 장애인스포츠에 대해 많은 관심과 성원을 기대한다” 고 당부했습니다.
2. 성남시 장애인 100명 취업기회 제공
‘제4회 장애인 취업박람회’가 모레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성남시청 로비에서 열립니다.
이날 행사는 장애인에 관한 사회인식 개선과 고용기회 확대를 위해 성남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주최하고 성남시가 후원해 마련됩니다.
구인 업체로 ㈜KT IS, ㈜씨엔에이비즈, 신화푸드그룹, 도로교통공단 등 37개 기업이 참여해 사무직, 서비스직, 캐드설계, 고객상담, 기획, 경비, 미화, 생산직 등 다양한
분야에서 모두 100명의 장애인을 채용합니다.
또한 5개의 체험부스도 마련돼 이력서 사진 무료 촬영, 직업 능력평가와 컨설팅, 보조공학기기 전시, 시각장애인 안마체험, 매듭 팔찌 만들기 등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장애인의 편의를 위해 박람회장에는 수화통역, 이력서 작성 지원 등을 담당하는 70여 명의 자원봉사자도 배치됩니다.
3. 히딩크 한국 정부에 방북 신청…“장애인·아동용 풋살 구장 건립”
월드컵 4강 신화를 이끌었던 거스 히딩크 전 축구대표팀 감독이 이르면 다음주 북한을 방문합니다.
거스히딩크재단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풋살축구장인 ‘드림필드’ 건립을 위해 정부에 북한 방문 신청서를 냈다고 밝혔습니다.
재단에 따르면 히딩크 전 감독 일행은 평양을 방문해 북한 축구협회 관계자들을 만나 풋살 경기장 건립 논의와 함께 남북 축구 교류 활성화를 위한 논의를 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히딩크재단은 지난 2007년부터 시각장애인과 어린이들을 위해 국내 13개 드림필드를 건립한 바 있습니다.
4. 서울 서부교육청, ’2015 장애인식 개선 예술공연’ 열어
서울시교육청 산하 서부교육지원청이 오늘 오후 3시 서울 마포구청 대강당에서 ‘2015 장애인식개선 예술공연’을 열었습니다.
초·중학생 학부모와 교원 등 500여 명을 대상으로 개최된 공연에서는 ‘한빛 예술단’이 무대에 섰습니다.
이번 공연에서는 타악앙상블, 바이올린 솔로, 바리톤 바이올린 듀엣, 팝밴드 블루오션, 챔버오케스트라 등의 다양한 공연이 선보였습니다.
서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학교 현장의 통합교육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장애인 예술단 공연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에 대한 긍정적 인식이
확산되도록노력하겠다”고 전했씁니다.
한편 단원이 모두 시각장애인인 한빛예술단은 국내뿐 아니라 해외 무대에도 초청되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습니다.
5. 부산 장애인 복지 서비스, 한곳에서 본다
부산 지역에서 시행되는 모든 장애인 복지 서비스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웹사이트가 개설됐습니다.
부산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15일부터 부산지역 행정기관과 민간단체에서 시행하는 장애인 복지서비스를 한 데 모아놓은 생애주기별 맞춤형 장애인복지종합포털인 ‘복지뱅크’를 정식 운영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복지뱅크에는 생활안정, 고용직업, 상담지원, 보육·교육, 의료·재활, 문화여가, 가족지원, 거주생활, 보조기구, 인식·권익, 바우처, 기타지원 등 장애인들이 필요한 영역이 12개로
나눠져 있으며, 이를 더 세분화해 부산 지역 민간, 행정기관 서비스 450여 개가 소개돼 있습니다.
또 장애인들이 성별, 지역별, 생애주기(영유아기, 청소년기, 청년기, 노년기)를 입력하면 그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복지관, 치료센터, 인권권익단체, 교육기관 등 관련 정보를
알려주는 기능도 마련됐습니다.
하소연 부산장애인종합복지관장은 “2천여 명이 넘게 사이트를 방문한 것은 장애인들이 그동안 정보 사각에 방치돼 있었다는 반증”이라며 “취약계층들이 정보 부족으로 지원을 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복지뱅크는 지난해 11월부터 부산장애인복지관 전담인원 2명과 예산 6천만 원이 투입돼 지난 8월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간 가운데 그동안 2천400여 명이 방문했습니다.
6. 임실군, ‘장애인 보호작업장’ 국비 3억6000만원 확보
전북 임실군이 ‘장애인 보호 작업장 신축 사업’으로 국비 3억60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장애인 보호 작업장 신축사업’은 총 7억2000만원을 투입해 임실읍 일원에 518㎡ 규모의 작업장, 사무실, 재활상담실, 집단 활동실, 휴게실 등을 설치하는 사업입니다.
임실군은 장애인 보호 작업장 신축 사업’이 확정된 만큼 장애인들이 실질적인 복지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장애인 관련단체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사업을 추진할 방침입니다.
장애인단체 관계자는 “이번 국가예산 확보로 일자리와 프로그램 운영 등 장애인 복지향상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7. ‘허위 장애진단서’ 써주고 수십억 보험금 타낸 의사 일당 검거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허위 장애진단서를 작성해주고 보험사로부터 수십억원의 보험금을 뜯어낸 혐의로 순천향대부속 부천병원 정형외과 전문의 김모씨 등 24명과 부천병원을 법인
자격으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2010년 1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강모씨 등 손해사정사 일당 23명으로부터 800여명의 환자를 소개받아 허위 후유장애진단서를 써주고 건당 20만원을 받는
수법으로 총 1억4000여만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강씨 등 손해사정사 일당은 같은 기간 “장애진단을 받으면 보험금을 더 탈 수 있다”며 환자들에게 접근한 뒤 김씨로부터 허위 후유장애진단서를 끊어주는 대신 지급된 보험금의
10~20%를 수임료로 받는 조건으로 총 39억원의 보험금을 뜯어내 이중 17억5000만원을 가로챈 혐의입니다.
경찰은 범죄 예방을 위해 장애진단과 같은 진단평가는 의사 2명 이상의 협의를 거치게 하고 부정행위가 적발됐을 경우 면허나 자격을 정지·취소하는 등 강력한 제재가 필요하다고
당부했습니다.
끝으로 날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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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으로 10월 20일 화요일 KBIC 뉴스를 마칩니다.
지금까지 제작에 이창훈, 진행에 조소예이었습니다.
곧이어 ‘권순철의 케이빅 톡톡’이 방송됩니다.
고맙습니다.
KBIC[...]